본문 바로가기
맛집 리뷰

부산여행 부산음식 필수코스 돼지국밥 맛있는 곳은 이곳으로! 부산역 초량역 근처 맛집 < 대건명가 >

by 집요한 맛도리 2022. 10. 10.

부산여행 1번지 식당

부산역 < 대건명가 >

주소 :  부산 동구 초량동 348-2 대건명가

부산여행 첫 시작은 어떤 맛집일까요?

많은 여행자들이 생각하는 부산 대표음식은
아마 돼지국밥일 겁니다
저희 일행은 부산역과 초량역 근처에 있는
돼지국밥 지도 맛집 중 하나인 < 대건명가 >에 방문했어요

새벽 첫 차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서
< 대건명가 > 에 아침 9시 정도 방문했어요

개천절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아침식사 시간이 지났음에도
웨이팅이 있어서 1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

매장이 넓은 편이라 금방 자리가 났어요

부산역 돼지국밥 맛집 < 대건명가 > 메뉴입니다


돼지국밥 8,500원
순대 돼지국밥 8,500원
내장되지 국밥 8,500원
섞어 돼지국밥 8,500원
보쌈 백반 11,500원
이외 보쌈 순대 막국수 있음


*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음
* 막국수 주문시간 오전 11시 ~ 오후 9시 30분 한정

저희 일행은 < 대건명가 >의 가장 기본 메뉴인
돼지국밥 (8,500원)과 추천받은 보쌈 백반 (11,500원)을 주문!
돼지국밥과 보쌈을 함께 즐길 수 있는
알찬 구성이라고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

공휴일이라 매장 안이 무척 혼잡했고
사장님이나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지쳐 보였어요
앉고도 몇 분 기다렸다가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
사장님이 혼이 쪽 빠진 얼굴로 주문을 받으십니다
그만큼 < 대건명가 >가 부산에서 유명한 맛집이 아닐까
하는 생각이 듭니다

테이블 위에 이미 세팅된 후추 소금과 다진 양념
돼지국밥의 맛을 올려주는 치트키입니다

부산역 초량동 < 대건명가 > 돼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 

돼지국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
테이블 위에 세팅된 소금과 다진 양념을 조금 치고
< 대건명가 >에서 직접 양념한 겉절이 김치와 함께
돼지국밥을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

< 대건명가 > 안에는 돼지국밥과 잘 어울리는
겉절이 김치와 부추 등이 준비된 셀프바 코너가 있어요
처음에 주시는 반찬으로도 충분해서
저희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답니다

기본 구성을 갖춘 대건명가 반찬들

기본 반찬으로 양파절임, 깍두기, 새우젓, 된장이 나오고
돼지국밥에 꼭 들어가야 하는 부추 무침과
국밥 국물에 말아먹으면 별미인 국수가 나옵니다
보쌈 정식을 시켜서 고추, 마늘, 양파, 쌈채소도
함께 나왔습니다

뽀얗고 진한 대건명가 돼지국밥

한 5분쯤 기다렸을까요
< 대건명가 >의 대표 메뉴 돼지국밥이 나왔어요
뽀얀 국물에 돼지고기 건더기와 파가 가득 있습니다
기름기 없이 깔끔해 보입니다

진하고 시원한 국물이에요

일일이 기름기를 건저 낸 노력이겠죠?

 

고기가 듬뿍 들어간 돼지국밥

< 대건명가 >의 돼지국밥에는 고기가 많습니다
퍽퍽하고 질긴 일반 돼지고기가 아니라
부드럽고 구수한 살코기만 넣어 만든 진짜 돼지국밥입니다


부추를 가득 넣어줘야 돼지국밥 제맛이 납니다
차가운 돼지고기 성분이 따뜻한 성질의 부추와 만나
음식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이렇게 먹기도 합니다
감칠맛과 소화를 위해 새우젓도 조금 넣어줍니다

< 대건명가 >의 추천 메뉴 보쌈 백반

보쌈 백반에는 보쌈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
뽀얀 돼지국밥 국물도 한 그릇 같이 나오는 구성입니다
돼지고기 건더기가 없는 하얀 국물로 한 입 떠먹으니
구수하고 진한데 느끼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
-

부산여행 오면 꼭 먹여야 할 음식 중에 돼지국밥이
있는 이유를 알겠습니다
부산역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로 든든하게 한 끼 하기에는
이만한 음식이 없기 때문이죠

주변에 국밥집 외 웬만한 식당은 아침 장사를 하지 않습니다

 

윤기 흐르는 부드러운 보쌈고기

보쌈 백반의 트레이드 마크, 보쌈입니다
맛보기 보쌈처럼 나오는데 큰 갈빗대 같은 나무도마 위에
부드럽고 촉촉하게 삶아진 보쌈 고기가 여러 점 있습니다
한 입 먹어보면 비계 부분이 하나도 역하지 않고
고기와 조화롭게 어울리며 사르르 녹습니다
-

돼지국밥과 보쌈 정식을 같이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
평소에 비계 먹는 걸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
< 대건명가 >에서는 살코기와 비계 모두 부드럽고
잡내 하나 없이 구수한 맛입니다
좋은 등급의 돼지고기를 쓰시는 듯합니다

눈앞에서 직접 양념하여 바로 내온 겉절이 김치

이날 방문했을 때 공휴일 연휴라서 가게 안이 무척 혼잡했죠
원래 나온다고 하던 겉절이 김치가 한동안 안 나오길래
여쭤봤더니 아침에 만든 김치가 다 떨어졌다며
금방 주시겠다고 하셨고 돼지국밥을 먹는 동안 나왔습니다

생배추라 양념이 간간하고 젓갈 맛도 많이 났습니다

지역에 따라 부산 음식 간이 세다고 느끼는 분들은
많이 짜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

그래도 방금 무친 신선한 김치라 돼지국밥과 함께 한 입 먹어봅니다
돼지국밥의 깔끔한 맛이 좋아서 돼지국밥과 함께 드시기보다는
보쌈 정식에 나온 보쌈 고기와 조합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

부산여행 첫 시작 부산역 근처에서
아침 식사로 뭘 먹을지 고민이라면

< 대건명가 >를 비롯한 돼지국밥 맛집들이
부산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있으니

같이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
돼지국밥으로 한 끼 든든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



정말 맛있는 맛집만을 찾아 떠나는
집요한 맛도리입니다

< 대건명가 부산역 본점 >
전체 평가 : 🟡🟡🟡🟡🔶
맛 : 🟢🟢🟢🟢🔶
청결도 : 🔵🔵🔵🔵🔶
친절도 : 🟣🟣🟣🟣🔶

댓글